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데뷔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성큼 다가섰다.
고진영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단독 2위 김인경(한화큐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그는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를 포함 4차례 톱10에 들었다. 이번 대회서 시즌 2승이자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이미향(볼빅)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3위로 뒤를 따랐다. 이정은6(대방건설)는 3언더파 공동 5위, 박성현(솔레어)은 2언더파 공동 8위에 각각 올랐고, 김효주(롯데), 신지은(볼빅),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은 나란히 1언더파 공동 15위에 위치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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