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LG가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6일 KT에 1-2로 패했던 LG는 7일에도 이형종,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형종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뭉쳐 오는 8일 다시 한 번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류중일 감독은 팔꿈치통증으로 결장했던 박용택에 대해 “대타로 대기한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외국인타자 토미 조셉은 이날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조셉은 오늘까진 수비가 힘들다”라는 게 류중일 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체력 관리 차원에서 유강남을 대신해 정상호가 8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따라 LG는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김용의(1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배재준이 선발 등판,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KT는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준 채 2연승을 노린다. 지난 6일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8번타자 자리만 이해창에서 장성우로 바뀌었다. KT의 타순은 김민혁(좌익수)-박경수(2루수)-강백호(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이대은이 선발 등판한다.
[토미 조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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