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고종욱이 유니폼을 갈아 입은 뒤 첫 홈런을 때렸다.
고종욱(SK 와이번스)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고종욱은 삼성 선발 윤성환의 초구 130km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번째 안타이자 SK 이적 이후 첫 홈런이다. 이날 전까지 10타수 1안타에 그친 고종욱은 이날 첫 두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SK는 고종욱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삼성을 1-2로 추격하고 있다.
[SK 고종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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