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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스트라스부르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기 우승 확정을 연기했다.
PSG는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1 조기 우승과 함께 2연패를 확정할 수 있었던 PSG는 다음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노리게 됐다. 올시즌 리그1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선 득점포가 침묵했다. PSG는 26승3무1패(승점 81점)의 성적으로 2위 릴(승점 61점)과 승점 20점차로 앞서고 있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추포 모팅과 은쿤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타와 다그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와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르자와, 킴펨베, 실바, 알베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3분 추포 모팅이 다그바의 크로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26분 다 코스타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38분 곤칼베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5분 음바페와 드락슬러를 동시에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PSG는 후반 37분 케러가 헤딩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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