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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회사 가기 싫어’의 김동완이 전폭적 지지가 부담스럽다며 장난기를 발산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극본 박소영 강원영 연출 조나은 서주완) 제작발표회에 조나은 PD, 서주완 PD, 김동완, 한수연, 소주연, 김관수, 김중돈, 김국희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 김동완은 “7년 만에 KBS에서 인사드리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실 그렇게 큰 부담 없이 들어온 드라마였다”라고 말한 김동완은 “저희가 힘을 엄청나게 주는 드라마가 아니라 공감하고, 진중하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배우, 감독, KBS가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모습을 보고 하루하루가 부담되고 고통스럽고. 부담이 돼서 갑자기 연기톤을 바꾸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꼰대 강백호 역을 맡은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꼰대 같은 면을 유지하며 배우들과 잘 어우러지려 노력 중”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회사 가기 싫어’는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를 그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9일 밤 11시 10분 첫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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