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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서 우승컵을 들었다.
고진영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763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월 말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2주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 2018년 데뷔한 고진영의 메이저대회 생애 첫 승이기도 하다. 우승상금 45만달러를 가져갔다.
4라운드서 8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5번홀, 11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향(볼빅, 7언더파 281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김인경(한화)이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 김효주(롯데), 이정은6(대방건설)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신지은(한화큐셀)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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