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로버트할리 아내 "남편, 남자지인 만나려하니 날 감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이 "남편이 호텔 방에 나를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8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명현숙은 로버트 할리와 하와이로 미팅을 하러 간 사연을 털어놓으며 "남편이 호텔 방에서 나를 못 나가게 감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쇼핑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지인이 남자라는 이유로 남편이 못 나가게 했다"며 로버트 할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그걸 허락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작가 조장석과 모델 박둘선 부부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조장석은 "아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몸매 관리에 대해서 조언하면서, 정작 (본인이) 외식할 때는 항상 많이 시키고 남기는 게 너무 싫다"며 "아내의 차 안에는 늘 음식 쓰레기가 있다"고 폭로했다.

반면, 박둘선은 모임에 너무 편한 차림으로 나가 자신의 체면을 깎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맞대응했다.

'얼마예요'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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