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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윤지오가 특정 매채의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윤지오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시스의 '증인 윤지오와 장자연 사건'이라는 기사에 대한 유감을 표시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과거 故장자연과 윤지오를 매니지먼트 한 권모 씨와 故장자연 매니저 백모 씨의 인터뷰를 다뤘다.
권씨는 “지오는 옛날부터 유명해지고 싶어 한 친구”라며 “실제로 지오는 자연이와 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씨 역시 “요즘 윤지오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갑자기 관심받고 싶어서 저러나?”였다며 “지오는 자연이와 친분이 있지 않았고 따로 연락하는 것을 본 적도, 따로 만났다고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백씨는 “접대 자리를 강요한 적이 절대 없으며 오히려 지오는 술자리에 안 불러주면 섭섭해 했다”며 “지금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지오는 “권씨는 방송국 FD 출신으로, 내가 처음 JTBC와 인터뷰할 당시 ‘내가 언론에 이용당하는 것 같다’며 그만하라고 타일렀었다”고 권씨와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권씨가 “JTBC가 널 이용하는 기분이 드는 걸 왜일까?”라며 “한국이 지금 서로 진흙탕 싸움이니 괜히 껴서 좋을 건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다. 몸 조심해라”고 말했다.
또 윤지오는 “저와 언니가 (나눈) 통화나 문자 기록은 경찰, 검찰 측이 모두 가지고 있다”며 “반대로 친하지도 않은 저 사람(백 씨)에게 저는 가타부타 이야기를 늘어 놓은 적이 없다”고 백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후 윤지오는 해당 언론사에 “취재를 하시고 기사를 쓰시거든 정확하게 보도하시고 정정보도 하지 않을 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뉴시스는 관련 보도를 삭제한 상태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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