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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맨시티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4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제골과 함께 역사적인 토트넘의 새 구장 첫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새 구장 첫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치렀다.새로운 구장에서 이런 중요한 경기를 치르게 되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경기를 치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번 경기에 얼마나 집중하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원정 경기에서는 압박을 느끼지만 홈 경기는 즐길 수 있다. 맨시티는 우리처럼 강한 팀이지만 우리는 새로운 홈구장에서 빅팀을 상대로 즐길 것"이라는 의욕을 드러냈다.
맨시티전을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골을 넣었고 우리가 이겼고 승점 3점을 가져왔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내일 경기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일이 나타난다. 우리는 즐기면서 싸우고 결과를 볼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맨시티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2013-14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에 49경기에 출전해 14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맨시티전이 자신의 5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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