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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박미선이 출연진의 토크 스타일을 각각 짚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사옥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 애들 생각'(이하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유곤 CP를 비롯해 방송인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미선은 10대 토커들의 토크 스타일에 대해 "전투력 만렙은 박민이고 웃긴 건 (송)지아다. 13살의 유머가 있다. 굉장히 촌철살인이고 솔직하다. 웃기다. 박민하는 엄청 똑똑하다. 어쩜 저렇게 조리 있게 잘할까 싶다. (배)유진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 와닿는 공감 부분이 많다. (김)수정이는 웃기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친다. 방송을 많이 해서 그런지 포인트를 잘 잡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화리는 작년에 사춘기를 막 시작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더라. 영상을 보면서 울기도 하고 대변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 (박)민이는 전투적이지만 요즘 친구들의 생각을 정확히 잘 전달한다. (최)환희는 굉장히 솔직하다. 거짓이나 과장 없이 조곤조곤 전한다. 제일 듬직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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