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빠르면 다음주중 등판이 가능하다."
키움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은 4일 창원 NC전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6회에 등판했으나 이상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나성범을 상대하던 도중 김동준으로 교체됐다.
결국 5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은 아니다. 장정석 감독은 9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브리검이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 그날 5회에 패스트볼이 147~148km까지 나왔는데 6회에는 136~137km까지 떨어졌다"라고 돌아봤다.
의학적으로도 어깨에 이상 소견은 없다. 때문에 곧바로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장 감독은 "근육이 파열된 것도 아니고, 인대에 염증이 생긴 것도 아니다. 이번주에 컨디션을 체크할 필요는 있는데, 빠르면 다음주중에 등판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리검은 이번주에 불펜 피칭을 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주에 복귀한다. 장 감독은 "빠르면 다음주중에 등판이 가능하다. 다음주말에 돌아올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브리검이 돌아올 때까지는 다른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당장 11일 고척 KT전에는 김동준이 선발 등판한다.
[브리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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