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은 10일 오후 10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1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와사키는 1승 1패로 3위다.
울산은 최근 9경기에서 6승 3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K리그에서도 4승 2무로 선두다. 반면 지난 해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는 올 시즌 1승 4무 1패로 10위에 처져 있다.
김도훈 감독은 9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J리그 챔피언 가와사키와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 런던올림픽 득점왕(6골) 출신 브라질 공격수 다미앙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수비 선수들에게 다미앙에 대해 강조할 부분을 이야기해줬다”고 설명했다.
가와사키에 대해선 “패스 위주 경기를 하고 득점도 패스 플레이를 통해 한다. 시즌 초반이라 가와사키 성적이 좋지 않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가와사키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이 2016년부터 뛰고 있다.
김도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격수 주민규는 “가와사키전 준비를 잘 했다.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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