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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로이킴(26)이 경찰 조사를 받는다.
로이킴은 10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앞서 로이킴은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기습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한 준비를 했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승리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은란물 1장을 유포한 혐의로 정준영 사건의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지난 4일 신분이 전환됐다.
그동안 학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했던 로이킴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국해 남은 소환 조사를 받게 된다.
앞서 로이킴 소속사는 9일 "로이킴이 빠른 시일 내에 조사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 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본격 데뷔했다. 그는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으로 수려한 외모와 탄탄한 스펙으로 '엄친아' 스타 대열에 안착했다.
로이킴은 명문대에 재학하며 꾸준히 앨범을 발표했고, 발매하는 곡마다 차트 1위 등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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