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까요"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은 아직 세이브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해 구원왕을 차지했는데 올해 한화가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세이브가 1개도 없다.
일단 좀처럼 세이브 상황이 그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올해 4경기에서 1승을 거둔 정우람은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 중이다. 투구는 이상이 없는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우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직 세이브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면서 "그래도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니 앞으로도 잘 하지 않겠나"라고 신뢰를 보였다.
정우람이 사실상 강제 휴업을 하고 있지만 운영 기조는 변함이 없다. 한 감독은 "많이 던지지 않았다고 긴 이닝을 던지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올해도 정우람을 1이닝 마무리로 기용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정우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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