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5)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가 로이킴의 음란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조지타운대학교의 대변인은 10일(현지 시간) 코리아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로이킴 사건을 두고 "조지타운대는 성적 부정행위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 일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공정하게 평가하는 데에 전념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변인은 "학교 측은 규정을 위반한 학생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명확히 입장을 전했다. 실제 조지타운대학교는 성적인 사안에 있어서 엄격한 제도를 적용 중이다. 성적 학대 등 제도를 위반한 것으로 판명된 학생들에게 징계를 내리고 있으며 최대 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앞서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음란물 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미국에서 머물고 있던 그는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9일 기습 입국, 다음날인 10일 경찰에 출석해 약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로이킴은 유포 혐의를 시인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게 된 로이킴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같은 채팅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또 다른 멤버 에디킴(본명 김정환·‧28) 등 단체 대화방 멤버 5명도 검찰에 송치됐다. 다만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은 불법 촬영 1건과 음란물 유포 5건이 확인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이 적용됐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