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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장미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 합류할까.
11일 한 매체는 장미희가 '시크릿 부티크'의 욕망의 화신 김여옥 역할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극중 김여옥은 데오재단 회장으로, 앞서 배우 이미숙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던 캐릭터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미숙의 출연이 불발됨에 따라 장미희가 합류를 결정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미확정이다"라며 "장미희 씨의 출연을 두고 논의된 바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시크릿 부티크’는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싸고 권력과 복수, 생존을 위한 게임을 벌이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워맨스 치정 스릴러 드라마로, 배우 김선아, 김재영, 고민시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이미숙은 배우 송선미와 함께 고(故)장자연이 남긴 문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이미숙은 지난달 22일 소속사를 통해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도 받을 의향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뒤 4월 3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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