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20 코파 아메리카에 아시아국가의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방송 TYC 등 다수의 남미 언론은 11일(한국시각) '2020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국 자격으로 카타르와 중국의 출전이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마르카 아르헨티나 버전은 한국 역시 초청국으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TYC는 '코파 아메리카 2019에 일본과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카타르는 2020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며 '초청국으로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었던 중국과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카타르의 출전은 확정됐다'고 전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올해 브라질에서 2019년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카타르와 일본이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일본은 지난 1999년에도 초청국 자격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그 동안 2년 간격으로 개최됐던 코파 아메리카는 4년 주기 개최를 위해 내년에 또한번 대회가 열린다. 2020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한다. 양국 공동개최로 인해 콜롬비아에선 브라질 에콰도르 페루 등이 경쟁하는 북부지역 경기가 열리고 아르헨티나에선 우루과이 칠레 등이 경쟁하는 남부지역 경기가 열린다.
2020 코파 아메리카에 초청되는 2개팀은 각각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한팀씩 배정된다. TYC 등 다수의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카타르의 2020 코파 아메리카 출전은 확정됐고 중국의 출전도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중국과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2020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한국과 아이슬란드 중 한팀이 초청국 자격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