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2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키움은 11일 고척 KT전에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장영석(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혜성(유격수)-박정음(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하성이 10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허리 근육통이 가볍지 않은 상태다. 장정석 감독은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닌데 근육통이 심한 상태다. 당분간 쉬어야 할 것 같다. 내일 다시 체크한다"라고 말했다.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윤석민(1루수)-이해창(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황재균이 전날 6번에서 2번으로 올라왔다. 반대로 박경수는 2번에서 6번으로 내려갔다.
이강철 감독은 "6번 이후 타선이 허전한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해창의 선발 포수 기용에 대해선 "장성우의 체력 안배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키움은 내야수 김지수를 1군에서 등록했고, 추재현을 말소했다. KT는 김진곤을 1군에 올리면서 송민섭을 제외했다. 이 감독은 "김진곤의 1군 등록은 왼손 대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하성(위), 황재균(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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