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혁 쐐기타' NC, KIA에 전날 패배 설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 다이노스는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0승6패가 됐다. KIA는 6승9패.

NC가 양현종을 1회부터 공략했다. 선두타자 이상호의 우전안타, 지석훈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양의지는 2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KIA는 4회말에 추격에 나섰다. 안치홍의 좌선상 2루타, 최형우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명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창진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이창진의 2루 도루와 문선재의 볼넷에 이어 한승택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격했다.

NC는 9회초 선두타자 권희동의 몸에 맞는 볼, 이우성의 희생번트, 상대 폭투로 2사 3루 찬스를 잡았다. 노진혁이 우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투수 최성영은 5이닝 6피안타 9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원종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이상호와 지석훈이 3안타씩 때렸다. 쐐기타를 날린 노진혁은 2안타 1타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8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안치홍, 이창진, 한승택이 각각 2안타씩 쳤다.

[노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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