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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호날두는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11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125호골을 성공시켰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UEFA 홈페이지 등을 통해 "호날두는 자신이 다른 레벨에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타이밍과 움직임이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다. 다른 선수들과 차별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07년 4월 AS로마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기 이전까지 챔피언스리그 30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AS로마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8강전 이후에만 41골을 터트리며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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