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V.O.S 리더 박지헌이 '육남매'를 낳은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지헌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다정하게 찍은 가족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장문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다둥이 부모'로서 고충을 전하는 한편, 특급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지헌은 "육남매를 낳은 제 아내가 살이 찌면 아기 낳아서 살쪘다고, 살을 빼면 고생해서 살 빠진 거 보라고 그런다. 눈 귀 닫고 살아온 아내지만, 씁쓸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좀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의 선택과 행복을 비웃지 말라"라며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거, 편함에 있지 않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살아가는 아내 덕분에 나도 배웠다"라고 말했다.
박지헌은 "이 여자만 따라가면 충분히 행복하겠구나, 그래서 이 손을 잡고 가는 길이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래는 박지헌 글 전문.
육남매를 낳은 제 아내가 살이 찌면 애기 낳아서 살쪘다고..
그래서 살을 빼면 고생해서 살 빠진 거 보라고.
눈 귀 닫고 살아온 아내지만 씁쓸하게 웃는 아내 보면 저도 맘이 좀 아파요.
사실 아내는 이런 글도 올리지 말라는데.
아내의 선택과 행복을 비웃지 마세요.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거 편함에 있지 않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살아가는 아내 덕분에 저도 배웠습니다. 이 여자만 따라가면 충분히 행복하겠구나.
그래서 저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 손 잡고 가는 길.
#감사 #사진 찍기 싫어하는 여자 #사진 올려서 미안 #글 올려서 미안
[사진 = 박지헌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