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또 다시 여자농구대표팀 단기 사령탑을 찾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이날부터 19일까지 2019 성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농구협회는 이미 한 차례 공모를 했으나 지원자가 많지 않았고, 다시 공모를 한다.
여자농구대표팀은 9월22일~29일 FIBA 아시아컵, 11월11일~21일 프리 퀄러파잉 토너먼트, 내년 2월 3일~13일 퀄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일종의 올림픽 1~3차 예선이다. 모두 통과해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다.
공개모집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서류심사를 하고, 이사회에 추천을 하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현재 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다. 여자 부문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사실상 위원장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협회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남자대표팀과는 달리 여자대표팀 전임감독 도입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사령탑 역시 계약기간은 내년 2월 올림픽 퀄러파잉 토너먼트까지다. 당연히 전문성, 연속성은 기대하기 힘들다.
[2018년 여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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