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TV는 사랑을 싣고' 심신이 고등학교 밴드 활동을 함께했던 인연을 찾기 위해 대전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에서는 심신이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함께 활동했던 밴드'버닝스톤즈'의 리더 윤희현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과 윤정수는 대전에서 심신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신은 등장하자마자 권총춤을 추며 90년대 최정상 가수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김용만은 "심신과 같은 양띠로 동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신은 고등학교 시절 활동했던 밴드 '버닝스톤즈'의 리더 윤희현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심신은 "당시 아버지가 음악활동을 반대해 가출까지 감행하며 대천해수욕장에서 두달 정도 활동을 하고 있을 했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리더인 윤희현을 혼내고 자신을 데려갔다"고 회상했다. 이후 윤희현이 자신에게 밴드에서 나가라고 했고 당시에는 밴드에서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순수한 마음으로 음악을 했던 학창시절에 함께했던 리더 윤희현 형을 만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당시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 속 원조미남다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더불어 김용만은 조용필 '꿈'이 1위를 할 당시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가 조용필의 노래를 꺾고 1위를 차지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또한 그는 "고등학교 밴드 활동 당시에 돈은 없었지만 밴드 멤버들과 한방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느날 자고 있다가 드럼치는 형이 자신을 깨웠고, 일어나보니 자신의 아버지가 리더 윤희현을 꾸지람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밴드에서 ?겨난 상처로 인해 가수가 되서도 그들을 찾지 않았다고 언급했고 리더 윤희현을 만나 "왜 그때 나를 밴드에서 내보냈는지"에 대해 묻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화면]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