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스페인 하숙' 차승원이 목살 김치찌개로 순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2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영업 4일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례자들을 위한 메뉴는 목살 김치찌개와 떡만둣국이었다.
차승원은 달걀을 삶았다. 그 다음에는 스페인산 꽈리 고추를 다듬었다. 간장, 맛술, 설탕, 물엿, 통마늘, 페퍼론치노, 삶은 달걀, 후추, 느타리 버섯 등을 넣고 졸여서 달걀 장조림을 완성했다.
요리하던 차승원은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마지막 손님이 언제 올 지 몰랐기 때문. 차승원은 손님이 더 올까 봐 밥도 못 지었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요리에 집중했다. 차승원은 뼈가 많아 질긴 돼지고기를 정성스럽게 다듬었다. 차승원의 정성어린 손길이 전해져 감칠맛 나는 목살 김치찌개가 완성됐다. 이 모습을 본 배정남은 "비주얼 좋네"라고 감탄했다.
목살 김치찌개가 완성된 다음에는 다음 요리에 들어갔다. 차승원은 오일을 뿌린다는 게, 식초를 잘못 뿌리는 실수를 하기도. 금세 프라이팬을 씻어내곤 오일을 두른 프라이팬에 감자, 소금, 후추 등을 넣고 볶았다.
순례자들은 차승원이 만든 밥상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순례자들은 "한식 진짜 먹고 싶었다" "약간 황송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차승원은 순례자들에게 직접 반응을 물었다. 순례자가 "저희 어머니가 김치찌개를 가장 잘하는데 그게 생각나는 맛"이라고 하자 차승원은 감사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N '스페인 하숙'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