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살인병기와 몸싸움...이중권 "딱 반만 죽었어" 비아냥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열혈사제' 김해일이 살인 병기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12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이중권(김민재)이 보낸 살인 병기와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경선(이하늬)는 이중권이 보낸 용병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승아(금새록)가 만신창이가 된 모습을 본 쏭삭(안창환)은 "니가 이렇게 만들었냐? 내동생"하며 분노의 발차기를 보였다.

이어 쏭삭과 살인 전문 용병의 현란한 몸싸움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내 김해일이 등장했고, 용병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차가 도착하자 용병은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다.

서승아가 만신창이가 되어 기절한 모습을 발견한 김해일은 그녀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이어 구대영(김성균)이 병원에 도착해 응급실에 누워있는 서승아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해일은 이중권에게 전화해 "이중권 이 개새끼야!"라며 화를 냈다. 김해일은 "사람들은 건드리지 말랬지" 라며 호통을 쳤고, 이를 들은 이중권은 "딱 반만 죽었어"라고 비아냥거리듯이 대답했다.

이어 김인경(박지원) 수녀가 겁에 질려 있는 모습을 한성규(전성우)가 발견했다. 구대영은 김해일에게 "누가 이렇게 한거냐"고 질문했다. 김해일은 구대영에게 "이중권이 부른 용병은 나랑 같은 특수부대 출신이고 살인을 전문으로 하는 베테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해일은 "이중권은 예전에 상관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구대영은 "애들에게 수류탄 던진 놈입니까?"라고 물었고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나쁜새끼네"라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김해일은 "나 먼저 성당에 들어가겠다"고 말한 후에 자고 있는 이중권 집을 찾아갔다.

자다말고 김해일이 들어왔다는 것을 인지한 그는 총을 겨누었고 이내 둘은 몸싸움을 벌였다. 이중권은 김해일에게 "역시 해일이 안 변했어, 근데 한방에 죽이면 안되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이중권은 "니가 날 죽이면 이형준 신부 살인 사건의 증인을 죽이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자세히 말해보라"고 재촉했고 이에 대해 이중권은 "아직은 때가 아니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해일은 "일주일 줄테니 그안에 얘기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마지막 발차기로 이중권을 넘어뜨리고 자리를 떴다.

이후 김해일은 김인경 수녀를 찾아갔고 수녀는 다친 김해일 손을 치료해줬다. 더불어 김인경 수녀는 김해일에게 "이럴때 일수록 물러서지 말고 싸워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SBS '열혈사제'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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