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마스터스 2R 공동선두와 한 타차…김시우 36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우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우즈는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6위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제이슨 데이(호주), 브룩스 켑카(미국), 아담 스콧(호주),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1타 차. 우즈는 이 대회에서 네 차례(1997, 2001, 2002, 2005)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 김시우(CJ대한통운)는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이며, 세계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4오버파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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