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패한 두산이 타순에 변화를 주며 LG전을 치른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12일 LG에 0-3으로 패했던 두산은 박세혁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세혁은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 LG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결장했고, 장승현이 대신 포수 마스크를 썼다.
두산은 하루 휴식을 마친 박세혁이 8번타자(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또한 박건우가 지명타자를 소화하고, 박건우를 대신해 정진호가 우익수를 맡는다. 더불어 정수빈을 대신해 허경민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정수빈은 허경민과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산의 타순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정진호(우익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이다.
이에 맞서는 LG는 선발 라인업에 미세한 변화를 줬다. 정주현과 오지환이 서로 타순을 맞바꿨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정주현이 좌투수에 강해 상대 투수에 따라 2번을 맡을 때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LG의 타순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좌익수)-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이다.
한편, 양 팀의 선발투수는 유희관(두산)과 임찬규(LG)다. 이들은 올 시즌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박세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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