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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의 출전 여부에 따른 팀 승률이 단순 수치일 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지난 1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시티전 직후 케인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13일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케인의 몸상태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정밀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특히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이 없는 7경기에서 5승을 했다'는 질문에 "그 수치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다. 케인이 정상 컨디션으로 팀 스쿼드에 합류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는 것에 대한 의심은 여지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케인의 부상 이후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10일 '케인은 모든 유럽 클럽들이 필요로 하는 공격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항상 그렇지는 않다'며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과 토트넘의 승률이 올라간다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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