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결승 2루타' NC 3연승-롯데 5연패 희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도약을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가 4회초 정훈의 좌월 3점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했으나 NC는 4회말 박석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한 뒤 5회말 김태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말 이우성의 좌중간 적시타, 양의지의 우중간 적시타, 손시헌의 우전 적시타로 5-3으로 역전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전준우의 좌월 2점홈런으로 5-5 동점이 됐지만 NC는 7회말 양의지의 우전 적시 2루타로 7-5 리드를 잡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남겼고 윤지웅, 김건태, 강윤구, 장현식, 배재환, 원종현까지 총 7명의 투수가 투입됐다.

롯데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 진명호, 이인복, 고효준, 구승민, 김건국, 서준원이 구원 등판했다.

NC는 3연승을 거두고 12승 6패를 남겼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7승 11패.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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