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조정민(문영그룹)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조정민은 14일 울산 울주군 보라 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조정민은 공동 2위 이승현(NH투자증권), 김보아(넥시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 지난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에 도달했다.
조정민은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획득하며 시즌 상금 2억3천803만원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가장 먼저 상금 2억원을 돌파, 상금랭킹 1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조아연(볼빅)은 무려 6타를 줄이며 김아림(SBI저축은행)과 함께 2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2위였던 박민지(NH투자증권)는 이븐파 공동 8위에 올랐다.
[조정민.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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