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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휴식을 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고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 .105에 머물러 지난 14일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들 가운데 타율이 최하위로 떨어질 만큼 부진이 심각한 상태다.
강정호를 대신해 5번타자 3루수로 대신 출전한 콜린 모란은 4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 모란의 시즌 타율은 .308로 상승했다.
피츠버그는 3-3 동점이던 9회초 제이슨 마틴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고 9회말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4-3 1점차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양팀 에이스의 맞대결이었다. 피츠버그 선발 제임슨 타이욘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 워싱턴 선발 맥스 슈어저는 8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지만 두 투수 모두 승패는 없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8승 6패, 워싱턴은 7승 7패를 각각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16일 경기일정이 없으며 17일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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