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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BBC의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에게 이탈리아 전설 안드레아 피를로가 보였다고 극찬했다.
판 다이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무실점 완벽 수비를 선보이며 리버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판 다이크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택배’ 롱패스를 선보이며 첼시 수비를 단숨에 무너트렸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못하는 게 없는 판 다이크다.
크룩스는 34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하면서 판 다이크를 포함시켰다. 그러면서 “판 다이크는 마치 피를로가 된 것 같았다. 그는 살라에게 엄청난 롱패스를 연결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판 다이크는 이 밖에도 팀 최다인 5개의 클리어링과 90% 이상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크룩스는 “판 다이크가 할 수 없는 대체 뭘까?”라며 혀를 내둘렀다.
첼시를 꺾은 리버풀은 승점 85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83)를 제치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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