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김의성 김민정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연출 김정현 극본 한정훈)에서는 박후자(김민정) 김주명(김의성)을 향한 양정국(최시원)의 계획이 그려졌다.
양정국은 박후자와 김주명 앞에서 건물 계약서를 찢었다. 하지만 박후자는 계약서를 확인하던 도중 인감이 잘못돼 있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양정국은 매수자 계약서를 수거한 다음 막도장을 파서 가짜 계약서를 만들어서 찢었다. 그 다음 은행을 돌면서 계약서로 대출을 받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금융권 돌면서 대출 받으러 다니고, 김주명이 그 건물 실소유주라는 걸 밝힌 다음 박후자는 뇌물 등으로 감옥에 넣어서 빠져 나올 생각인 것.
양정국 아버지 양시철(우현)은 양정국의 이야기를 듣고는 계획에 동참했다. 양시철은 계약서를 들고 대출을 받으러 갔다. 양정국은 박후자 패거리가 눈치 채기 전 더 많은 은행을 돌기 위해 안절부절못했다.
양시철이 방문했던 은행 지점장은 김주명과 아는 사이였다. 지점장은 김주명에게 연락해 "저희 지점에 대출 신청이 들어왔는데 이 주소가 형님 건물 같다. 형님이 4년 전에 명의 빌려서 경매로 산 거 아니냐. 확실하다. 한민철이란 사람 아냐? 형님이 그 사람한테 45억에 팔았다는데? 이거 20억도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김주명은 박후자에게 연락해 "사기꾼이 지금 은행에 대출 받으러 다닌다고 한다. 잘못해서 내 건물인 거 들키면 안 된다"며 불안해했다. 박후자는 "제가 다 해결할 거니까 걱정 말고 의원님은 댁에 계세요"라고 전했다. 박후자는 수하에게 전화해 "서울시 은행 싹 뒤져라. 양정국 지금 역공사 치고 있다"고 전했다.
박후자의 수하인 최필주(허재호)는 양정국을 찾아냈다. 최필주는 양정국을 발견하고는 망치를 들고는 달려들었다. 양정국은 아내인 김미영(이유영)으로부터 흉기를 든 상대를 제압하는 법을 배웠던 터. 양정국은 최필주를 단숨에 제압하고는 도망쳤다. 최필주와 수하들은 양정국의 뒤를 쫓았다. 양정국은 아는 정비소로 가서 번호판을 갈아 끼웠다. 양정국은 한 번 더 번호판을 갈았다.
박후자는 양정국을 놓쳤다는 말에 분노하며 "끝까지 가 보자. 누가 이기나"라고 읊조렸다.
[사진 = KBS 2TV '국민 여러분!'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