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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카페 창업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에게 서장훈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5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카페를 창업할지에 대해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치과에서 6년동안 일하는 상황에서 계속 일할지 말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어 그는 "카페 창업을 하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수근은 "그럼 만날 남자가 돈 많아야 하니 서장훈 만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고민녀에게 나이를 물었고 28살이라고 답하자 "나는 93학번이기에 그런 말을 하냐"고 언급했다.
이어 서정훈은 "치기공사가 안정적인 직업이니 당장 그만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카페전문점은 나이 들어서도 해도 되니 꼭 젊을때 할 필요는 없다"고 첨언했다.
이수근은 자신도 아이디어가 있다며 "팔공산에서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믹스커피를 팔라"고 농담을 건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커피가 맛있어야 하기에 커피하고 싶으면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6시 이후에는 커피를 안먹는다"고 하자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럼 6시 이후에 커피 장사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고민 주인공은 "그냥 감으로 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온 친구는 "지방에서 놀러온 친구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VR, 방탈출을 하라"고 언급했지만 고민주인공은 "이런건 대구에서도 하는 것이기에 진부하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이수근은 "한국에 중년 아저씨들은 술 마시는거 외에 할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해답 책을 아무 페이지나 펼쳤고, '음..글쎄"라는 문구가 나와 고민녀는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서장훈은 친구들과 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고민 주인공에게 "친구들 챙기기 귀찮으면 친구들 보고 오지 말라고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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