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산이 안양전을 통해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아산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19 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6라운드 홈 3연전의 첫 번째 경기인 부산전에서 두 명의 퇴장과 두 개의 페널티킥을 내준 고전 끝에 2-5 패배를 당한 아산은 3연전 중 남은 두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3위 아산은 1위 광주와 2위 부산과 승점 3점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아산이 안양을 이기면 다시 선두권에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어울리지 않는 ‘2연패’라는 숫자 그리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아산은 안양을 상대로 역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산은 안양과의 지난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을 뿐 아니라 통산 전적에서도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아산의 안양전에서 주목해야 할 키플레이어는 ‘무열왕’ 고무열이다. 올 시즌 초반 K리그2를 주름잡고 있는 고무열은 6골을 기록하며 광주 펠리페(8골)에 이어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또한 지난 3라운드 부천전에서는 개인 통산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부산전에서도 어김없이 득점 신고를 한 고무열은 아산 박동혁 감독이 리그 전 경기 선발로 내세울 만큼 믿고 있는 선수다.
또 한 명의 키플레이어로는 ‘전직 내셔널리거’ 남희철이 있다.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에서 아산으로 둥지를 옮긴 남희철은 지난 3라운드 부천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이후 부산전에서는 데뷔 첫 선발 출전이라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전에 일찌감치 교체되며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이지 못했다. 남희철은 부산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안양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노린다.
아산 박동혁 감독 “시즌 시작보다 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다. 그때의 분위기를 다시 재연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을 믿는 것뿐이다. 선수들 또한 나를 믿고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드필더 안현범은 “더 이상 연패는 힘들다. 지난해 우리 팀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반등의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았기 때문이다. 올해도 그 기회를 찾아야만 하고, 잡아야만 한다. 7라운드만큼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산은 안양전에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식전행사 '푸드렐라를 잡아라'에 이어 아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 ‘에어바운스’와 ‘퍼팅 게임’이 어김없이 팬들 곁에 찾아간다. ‘장애인 인식 개선 부스’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챙길 수 있으며, 경기 전 당일 공개돼 진행되는 ‘선수단 사인회’에서는 선수와 더욱 가까워지면서 선수와 팬만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하프타임에 진행하는 ‘사다리타기’,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승리 시 수훈선수와 포토타임’ 등 경기 전·후로 아산만의 색다른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진 =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