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라건아(현대모비스)가 플레이오프 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다.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따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라건아는 19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라건아는 32분 32초 동안 2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경기종료 직전에는 자유투로 위닝샷도 성공시켰다.
라건아는 챔프 4차전에서 8리바운드를 추가, 플레이오프 통산 626리바운드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라건아는 김주성(전 DB)의 625리바운드를 넘어 플레이오프 통산 리바운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챔프전 리바운드 1위를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부문 1위는 플레이오프 리바운드 순위에서 라건아에 밀린 김주성이 보유하고 있다. 김주성은 챔프전에서 통산 274리바운드를 기록,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로드 벤슨(전 DB)의 255리바운드다. 라건아는 225리바운드로 김주성-벤슨에 이어 3위다. 챔프전이 장기화돼도 라건아가 올 시즌 내에 이 부문 1위까지 오르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자랜드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92-91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 통산 7번째 챔프전 우승까지 단 1승 남겨두게 됐다.
▲ 플레이오프 통산 리바운드 순위
1위 : 라건아(현대모비스) 626리바운드
2위 : 김주성(전 DB) 625리바운드
3위 : 하승진(KCC) 568리바운드
4위 : 로드 벤슨(전 DB) 509리바운드
5위 : 테렌스 레더(전 전자랜드) 454리바운드
[라건아.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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