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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대신 세르히오 아구에로,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이상 맨체스터시티),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등이 최종 후보가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인공이다. 총 42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놓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의 11월 이후 활약만 보면 충분히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지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6인에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토트넘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쏟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왜 없는거야? 누가 설명 좀 해줘”, “손흥민이 없는데 베르나르두 실바 왜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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