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축구 게임 표지모델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FIFA20 표지모델 팬 투표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월드스타로서 명성을 떨쳤다. 손흥민은 총 20만 6,551표를 받으며 호날두(20만 4,004표)를 제쳤다. 메시는 19만 2,546표를 기록했다.
‘중국 메시’로 불리는 우레이(에스파뇰)은 6만 4,411표를 얻어 7위에 랭크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메시, 네이마르, 살라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건 한국 선수였다”면서 “손흥민이 호날두를 근소하게 제쳤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놓았다.
더 선은 “손흥민이 맨시티전서 2골을 터트린 뒤 인기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 투표에서 1위를 한다고 표지모델이 되는 건 아니지만 EA스포츠가 고민거리를 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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