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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으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메인 제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선임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일침을 가랬다.
솔샤르의 위기다. 지난 17일에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부진하며 리그 6위까지 추락했다. 이대로라면 톱4 진입이 어렵다.
실제로 맨유 임시 감독 당시 11경기 무패를 달리던 솔샤르는 정식 감독 부임 후 최근 7경기에서 2승 5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솔샤르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이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나스는 지난 20일 영국 BBC를 통해 “솔샤르의 정식 부임은 옳은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맨유의 결정은 매우 감정적이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와 같은 모습을 솔샤르가 보여주는 건 매우 어렵다”면서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은 모두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팀을 만들었다”면서 솔샤르는 이러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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