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첫 연출영화 '옹알스', 예고편 공개…5월 개봉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장편 부문 초청작이자 말 없이 웃음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무대를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 다큐버스터 '옹알스'(감독 차인표 배급 리틀빅픽처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 정복"이라는 압도적인 기록들로 진풍경을 이루며 시작한다. 저글링의 조준우, 슬랩스틱&차력의 조수원, 비보잉&마임&슬랩스틱의 하박, 마술사 이경섭, 비트박스 최진영, 슬랩스틱&개그&저글링을 담당하는 채경선, 비트박스&킥복싱&주짓수의 최기섭까지 ‘옹알스’ 7명의 멤버가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과 특기, 분장은 호기심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전 세계를 제패한 대단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라스베가스 진출이라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담겨 무대 위의 웃음에 숨겨진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늘 웃음 많고 즐겁게 공연만 할 것 같은 옹알스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 리더 조수원의 암투병 등 고비를 헤쳐나가는 노력과 "'말'없이 세상을 뒤집어 놓은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카피는 '옹알스'가 보여줄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희로애락의 여정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개그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휴먼 다큐버스터다. 배우 차인표가 전혜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아 지난 2018년 1월 미국 LA 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여간 촬영, 편집, 제작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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