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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엔드게임’이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먼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2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사전 예매량 204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은 96.8%에 달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같은 예매율은 한국 영화계에서는 영진위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3일째 97.4%라는 기록을 세운 이후, 또 다시 '어벤져스'가 자신의 한국 기록을 깬 셈이다.
미국도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데드라인은 22일(현지시간) ‘어벤져스:엔드게임’ 사전 티켓 판매가 1억 2,000만 달러(약 1,369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북미에서 최대 3억 달러의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측됐다. 3억 달러 북미 오프닝은 역대 최초이다.
세계 2위의 영화시장 중국도 연일 사전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 영화의 전 세계 글로벌 오프닝을 최대 9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과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북미 3억 달러-글로벌 9억 달러’라는 전대미문의 오프닝 신기록을 작성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대한민국 역대 예매 신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신기록 제조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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