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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트로트 여왕' 김연자가 '본격 연예 한밤'에서 '아모르 파티' 역주행 비결로 '엑소 팬'을 꼽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연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연자는 "지난 2013년 '아모르 파티' 발표 당시에는 굉장히 큰 야심을 갖고 냈다. 그러나 트로트 노래 인기 척도인 '전국노래자랑'에서도 별로 안 불러주더라. 저는 팬층이 어르신들이지 않나. '숨이 차다' '어디까지가 1절이냐' 등의 평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부터 4년 뒤 한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아모르 파티' 무대가 엑소 팬들의 마음을 저격,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게 됐다는 것.
김연자는 "그때 이미 오래 전에 '아모르 파티'를 접었을 때라 저도 가사를 까먹었을 정도였다. 해당 방송에 엑소도 나왔는데, 객석에 있던 엑소 팬들이 SNS에 반응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라고 떠올렸다.
[사진 = 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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