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KIA전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한주를 시작했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KIA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5승 11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 유강남이 멀티히트, 김민성이 만루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3회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와 김민성의 만루홈런이 결정적 한방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6이닝을 잘 던졌고 공격에서 3회 유강남의 결승 2타점에 이은 김민성의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LG는 24일 차우찬을 앞세워 최근 3연승에 도전한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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