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손흥민, 레알-바르사와 연결되지 않는 게 놀라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을 향한 찬사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지 않는 게 놀랍다고 주장했다.

ESPN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팀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이 실력에 비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 시대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총 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을 4강에 올려 놓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만 개인 통산 12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골 역사까지 갈아치웠다.

ESPN은 “손흥민이 이렇게 뛰어난데도 빅클럽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너무 행복해서 문의하길 꺼리는 것 같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을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이 맹활약의 계속되면서 유럽 다른 구단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손흥민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또한 외신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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