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문제적 보스' 연예인 CEO들이 진지하게 자신의 사업에 임했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보스' 8회에는 임상아와 정준호, 이천희의 보스로서의 일상이 그려졌다.
임상아는 뉴욕에서 카리스마 있는 보스로 활약하고 있었던 지난 주 모습과 달리, 이날은 다정한 워킹맘의 모습을 보였다. 임상아는 16세 고등학교 1학년 딸 올리비아를 둔 엄마로, 아이와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딸 올리비아는 댄스 학교를 다니며 발레리나를 꿈 꾸는 소녀로, 아름다운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임상아는 딸이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며 "올리비아에게 부장님이라고 놀린다. '부장님, 밥 더 드시겠어요?'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현재는 아이가 나를 많이 이해하고, 내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다보면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뷔페 사업을 하는 정준호는 직원들과 함께 회식을 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나눴다. 영업부장은 "사실 드릴 말씀이 있다. 사장님이 많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실수를 한 경우에 '정준호가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해라'라는 손님이 있다. 그 때 무릎을 꿇기도 했다"라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준호는 직원의 말에 진지한 표정을 보였고,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못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도 그런 내색을 안했던 사람들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페어에 참여한 이천희는 "가격이 얼마냐", "계산해달라" 등 디테일한 질문들에 대해서는 직원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노력했다.
'문제적 보스'는 8부작으로 마무리됐다. MC 신동엽은 "다음에 우리가 다시 만날 때는 더 커지고, 직원들이 더 행복해지는 회사의 보스로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문제적 보스' 후속으로는 '작업실'이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