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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민호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다.
이민호는 25일 소집해제한다. 지난 2017년 5월 12일 강남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던 이민호는 그동안 수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무해왔다.
이날 오전 이민호는 수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마지막 출근을 했다. 이민호의 출근길에는 그의 소집해제를 환영하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대거 운집했다.
현장에는 이민호의 이름이 적힌 노란색 풍선과 플래카드가 함께 했고, 팬들은 이민호의 차량이 등장하자 환호를 하며 그를 맞이했다.
이민호는 검정 재킷에 청바지를 입고 내추럴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했다. 그는 검정 마스크를 쓰고 얼굴의 반 이상을 가렸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출근길을 맞이하러 나온 팬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며 유쾌한 출근길을 걸었다.
앞서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오는 25일 소집해제한다. 사전에 알려드린대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호의 차기작은 현재 정해진 바 없다. 이와 관련해서 소속사 측은 "여러 작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류스타' 이민호를 잡기 위해 드라마와 영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고 있어 여전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민호는 2006년 교통사고로 허벅지 등에 큰 부상을 당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선복무' 제도에 따라 기초 군사훈련 전 선 복무를 시작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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