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한화, NC전에 김범수+이태양 카드 나온다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가 우천취소로 인해 1+1 전략을 쓸 수 있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이날 한화가 내세울 선발투수는 이태양이었으나 이태양의 등판은 비로 인해 무산됐다. 한화는 이제 창원으로 내려가 NC와의 주말 3연전에 나선다.

한화가 선택한 26일 창원 NC전 선발투수는 김범수. 이미 우천취소에 대비하고 있었던 한용덕 한화 감독은 "우천취소시 김범수와 이태양을 붙여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범수와 이태양은 최근 선발로 전환해 시험대에 오른 선수들이다. 특히 김범수는 한용덕 감독과의 면담에서 선발투수로 나갈 기회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김범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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