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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러시아 모델 고미호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남편 이경택에게 비밀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고미호와 이경택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호는 "당신 기억 못 하냐. 당신이랑 처음 사귀었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안 예쁠까 봐 밤에 세수 안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택은 화들짝 놀라며 "생얼이 아니었어? 그럼 지금은?"이라고 물었다. 고미호는 "이제는 도망갈 수 없으니까 세수하고 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미호는 "민낯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신혼 초에도 2주 동안은 밤에 세수를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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