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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폴 포커가 폴 포그바와 프레드 조합을 비판하면서 ‘산소탱크’ 박지성을 소환했다.
맨유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완패했다.
포그바가 속한 중원이 비판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특히 포그바와 프레드 조합은 맨시티에게 압도당했다.
파커는 유로스포츠를 통해 “포그바가 좋지 않았다”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와 프레드 조합을 사용했는데, 이는 2011년 블랙번에 가동됐던 박지성과 하파엘 조합 이후 최악이었다”고 혹평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인해 ‘멀티플레이어’ 박지성을 중원에 배치한 실점을 감행했다. 특히 측면 미드필더인 박지성과 측면 수비수인 하파엘의 ‘중원 조합’은 파격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맨유가 2-3으로 패배하면서 실패한 전술이 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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