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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에 마카오 단독 콘서트가 추가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8일 포스터와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오는 6월 8일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연다. 블랙핑크의 마카오 공연은 이들 데뷔 이래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4월과 5월에 걸친 북미∙유럽 투어 후 6월 호주 투어에 본격 돌입하기 전까지 대륙을 넘나들며 활동 반경을 넓히게 됐다.
블랙핑크는 올해 1월 방콕에서 시작해 3월 타이베이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아시아 투어를 통해 각국 현지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번 마카오 콘서트는 특히 지난 아시아 투어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앨범 '킬 디스 러브'의 모든 수록곡이 레퍼토리에 추가됐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는 12월 도쿄 돔, 2020년 1월 오사카 교세라 돔, 2월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까지 총 3개 도시 4회 돔 투어 개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아시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 총 26개 도시 33회 공연으로 확대됐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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